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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옵티머스·이혁진, 모르고 관련도 없다" SNS 반박

입력 2020.07.14. 10:03 댓글 0개
"조선·중앙일보 옵티머스 보도 반론보도 청구"
"조국을 옵티머스 배후로 오인하도록 보도해"
"장관 지명 후 보도 쏟아져…이제 적극 대응"
[서울=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14일 "저는 옵티머스자산운용과 어떠한 관계를 맺은 바 없고,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에서 어떠한 활동을 한 바 없으며,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와도 전혀 아는 사이가 아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를 대상으로 반론보도를 청구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지난 8일 옵티머스 창업주인 이 전 대표 관련 보도에서 정관계 유착 의혹을 제기하면서 자신과 이 전 대표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점을 지적했다.

조 전 장관은 "사진은 선거지원 활동 과정에서 찍힌 것으로 기억하고 있을 뿐이고, 기사 내용에도 저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신문은 저와 이혁진이 함께 찍은 사진을 부각시켜 보도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독자들이 제가 이 전 대표 또는 옵티머스 사태의 배후로 오인할 수 있는 보도를 해 저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기에 반론보도를 구하는 조정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향후 언론보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 저에 대한 무수한 허위·과장·추측보도가 쏟아졌고, 한 건 한 건이 검찰이 지목한 '사냥감'을 향해 경쟁적으로 쏘아댄 화살이었다"며 "개인은 물론 인사청문 준비단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양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검찰 공소장에 전혀 동의하지 않지만, 언론 보도 내용 중 공소장에 남은 것은 도대체 몇%나 될까 계산해본다"며 "작년 하반기에는 청문회 준비, 장관 업무 수행, 수사 대응 등으로 언론 오보에 대해 대처를 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제는 적극 대처할 것이다"고 했다.

옵티머스의 창업자인 이 전 대표는 70억원대 횡령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2018년 3월 해외로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한양대 86학번 동기이며 총선 출마 경력도 있어 정치권 유착 유혹이 불거졌다.

다만 이 전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최근 옵티머스의 환매 중단 사태와 자신은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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