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주 17일 만에 지역감염 0명···거리두기 연장 검토

입력 2020.07.14. 09:21 댓글 6개
2차 대유행 후 17일 만에 지역 확진자 없어
안심하기 일러,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검토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8일 광주 북구보건소 효죽공영주차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서로에게 냉조끼를 입혀주고 있다.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2020.07.08.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 이후 17일 만에 지역사회 추가 감염자가 0명을 기록했다.

광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15일 종료되지만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연장 여부를 검토 중이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광주지역 확진자는 40대 여성 해외입국자(키르기스스탄) 1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 외에 지역사회 감염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는 지난 달 27일 이후 2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17일 동안 1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환자는 총 169명이다.

방문판매업과 관련된 금양오피스텔발 감염을 시작으로 광륵사, 일곡중앙교회, 광주사랑교회, 광주고시학원, 배드민턴동호회 등 감염경로가 다양해지면서 곳곳에서 'n차 감염'이 방역방을 뚫었다.

지난 1일에는 하루 만에 지역사회 감염자 22명이 발생하며 최고점에 달했으며 10명 안팎의 확진자가 꾸준히 나타났다.

2차 대유행 이후 17일 만에 지역 감염자가 0명을 기록했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이 상당수인 데다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인 것도 1000건 이상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

그동안 확진사례를 감안하면 무증상 감염자가 상당수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가 느슨해질 경우 어디서 또 '폭탄'이 터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어제 17일 만에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오늘 아침은 기분이 '짱'이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방역수칙을 지켜주신 시민여러분 덕분이다. 오늘도 마스크 착용하고 방역수칙 꼭 지켜 코로나19에게 광주시민의 본때를 보여주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일반 주요뉴스
댓글6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