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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속에 7·9살 자녀 방치' 40대 부부 입건

입력 2020.07.14. 09:18 댓글 0개
【광주=뉴시스】= 광주 남구 남부경찰서.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집안의 쓰레기 속에서 자녀를 키운 4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4일 자녀의 양육에 소홀한 혐의(아동 방임)로 A(43)씨 부부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 남구 한 주택에서 7살·9살 남매를 제대로 돌보지 않고 쓰레기 더미에서 양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다문화 가정인 이들의 주택 내부는 오랫동안 쓰레기를 치우지 않아 악취가 심했으며 벌레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남매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관리 대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남매의 환경을 확인했으며 물리적인 학대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문기관 등과 함께 협의해 남매를 부부로부터 분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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