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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의 미 해군함 화재 진화 이틀째.. 59명 부상

입력 2020.07.14. 09:10 댓글 0개
13일 미해군 36명 민간인 23명 치료받아- 태평양함대 발표
연기흡입과 폭염 속 탈진환자 많아
[샌디에이고=AP/뉴시스]1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해군기지에 정박 중이던 미해군 전함(USS) 본험 리처드 호가 폭발에 이은 화재로 연기에 싸여 있다. 이 사고로 21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당시 함정에는 160여 명이 승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0.07.13.

[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샌디에이고의 해군 기지에 기항 중 12일 오전에 화재가 발생한 미 해군 USS 본홈 리처드(LHD-6) 함정에서 이틀째 진화작업이 계속되면서 13일 부상자가 59명으로 늘어났다고 AP, 신화통신과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군함이 소속된 미 태평양함대 사령부 소속 해군 수상함대 본부는 해군 승조원 36명과 민간인 23명이 진화작업 중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으며 주로 연기 흡입으로 인한 폐 손상과 폭염 속 탈진이 많았다고 발표했다.

수상함대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병원에 남아있는 입원 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 해군 구조대는 지속적으로 환경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하고 있으며, 해양 환경과 해양 공공 교통의 안전과 안보를 위해 병력을 재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군 당국은 샌디에이고 최대의 언론사들의 보도를 인용해서 이 전함의 화재로 현장내부의 온도가 최고 538도까지 치솟았으며 아직도 함정 안 곳곳에서 불길이 타고 있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지는 담당 지휘관인 필립 소벡 해군소장의 말을 인용해서 이번 화재가 함정의 상부구조인 갑판과 선수의 마스트를 태워 붕괴시켰다고 보도했다.

언론에 보도된 현장 사진들은 짙은 검은 연기가 선체 위로 계속해서 치솟는 장면과 헬기들이 상공에서 소방수를 내리 붓는 장면들을 보여주고 있다.

12일 오전 8시 30분 첫 화재신고가 나왔을 당시 이 함정에는 160명의 승조원이 타고 있었다. 이어서 이곳 해군부대와 항만관리소, 지역 소방서 인력이 총동원되어 진화에 나섰다. 본홈 리처드호 부근에 정박해 있던 두 척의 전함은 불길을 피해 더 멀리 떨어진 부두로 예인되어 옮겨졌다.

화재가 난 USS 본홈 리처드호는 정비중에 화재가 났으며 이 전함의 정원은 약 1000명이라고 미해군은 밝혔다.

화재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벡 해군소장은 화물칸 공간의 V자형 깊은 곳에서 불이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 곳은 엄청나게 큰 대형 화물상자들이 장벽처럼 쌓여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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