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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코로나19 대응 의료종사자 임금 총11조원 인상

입력 2020.07.14. 09:14 댓글 0개
1인당 월평균 25만원 올라
7주간의 협의 끝에 합의
[파리=AP/뉴시스]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급여 인상과 투자 증대를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한 병원 직원들이 행진하고 있다. 프랑스의 공공 병원 시스템은 세계 최고로 여겨지지만 지난 수년간의 비용 절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는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만9547명이 숨졌다. 2020.06.17.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프랑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를 위한 역할을 칭송하면서 의료 종사자들의 임금을 총 80억 유로(약 10조9254억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B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정부와 의료 종사자 노조는 이날 7주에 걸친 협상 끝에 이 같은 합의에 조인했다. 의료 종사자들의 임금은 월평균 183유로(약 25만원) 인상된다.

의료 종사자들은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프랑스 국민들로부터 감사를 받으며 영웅으로 추앙되어 왔다. 그러나 그들은 인정 이상의 것을 원했고 병원들에 대한 임금 인상과 더 나은 자금 지원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여왔다. 일부 시위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벌금을 물기도 했다.

프랑스에서는 20만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약 3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장 카스텍스 프랑스 신임 총리는 이날 합의에 대해 "우리 보건 시스템의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최전선에 서온 사람들을 가장 먼저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급여 인상의 90% 가까이는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비의료 직원의 임금을 올리는데 들어간다. 80억 유로 가운데 4억5000만 유로만이 공공 부문에서만 일하는 의사들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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