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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준 라임대표, 구속 기로···'펀드 사기판매' 영장심사

입력 2020.07.14. 05:30 댓글 0개
14일 서울남부지법서 영장실질심사
부실 고지 않고, 펀드 2000억 팔아
사기·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받아
[서울=뉴시스]라임자산운용. 2020.3.30(사진=라임자산운용 홈페이지)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부실 사실을 속여 투자자에게 총 2000억원 상당의 라임자산운용(라임) 해외무역펀드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 원종준 라임 대표와 이모 마케팅본부장이 14일 구속 기로에 선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원 대표와 이 본부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원 대표와 이 본부장은 투자자들에게 해외무역펀드의 부실 사실을 고지하지 않고, 기존 펀드의 환매 자금으로 사용할 의도였음에도 마치 해외무역펀드에 직접 투자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총 2000억원 상당의 라임 무역금융펀드 18개를 설정해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원 대표와 이 본부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임 사건 핵심 관계자들은 올해 초부터 줄줄이 구속되거나 재판에 넘겨졌다.

최근에는 도주 중이던 김정수 전 리드 회장이 증거인멸·도망 염려 등을 이유로 지난 9일 구속됐다.

김 전 회장은 라임의 투자를 받은 코스닥 상장사 리드 자금 440억원을 빼돌렸다는 등의 의혹을 받는다.

지난 6일에는 라임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전 회장과 정계를 연결해줬다는 의혹을 받는 이모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검찰이 구속기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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