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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로나19 '제2파'에 디즈니랜드 다시 폐쇄

입력 2020.07.14. 01:59 댓글 0개
사회적 거리두기·마스크 착용 조치 부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정부는 일일로는 가장 많은 4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병하는 등 재유행 조짐을 보임에 따라 13일(현지시간) 지난달 영업을 재개한 테마파크 디즈니랜드을 15일부터 다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저녁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재차 확산함에 따라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며 오락시설을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에선 그간 50명으로 완화한 집회인원 제한을 다시 4명으로 축소해 1주일 동안 시행한다고 람 행정장관은 설명했다.

또한 피트니스 센터와 게임방 등 12개 시설의 문을 닫도록 하고 식당도 오후 6시 이후에는 영업을 못하게 했다.

아울러 지난 14일 사이에 고위험 지역을 방문한 입국자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만 홍콩행 여객기에 탑승할 수 있게 했다.

디즈니는 성명을 통해 "홍콩에서 실시하는 코로나19 감염 억제책에 따라 홍콩디즈니랜드를 7월15일 이래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전했다.

다만 디즈니는 홍콩디즈니랜드 리조트에 있는 호텔은 안전대책을 실시하면서 영업을 계속한다고 설명했다.

홍콩에선 경제 회복과 일상생활 정상화를 기하려고 규제와 예방조치를 완화하고서 코로나19 감염이 확대했다.

14일 오전 1시54분(한국시간) 시점에 홍콩 코로나19 환자는 1469명이며 이중 지금까지 7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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