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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마윈, 알리바바 주식 9조8000억원대 매각...지분 4.8%로
입력 2020.07.13. 21:58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창업주인 마윈(馬雲) 전 회장이 지난 1년간 알리바바 주식 82억 달러(약 9조8650억원) 상당을 매각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동망(東網)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알리바바가 상장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홍콩교역소에 제출한 연례 재무보고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로써 지난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마윈 전 회장의 알리바바 지분은 6.2%에서 4.8%로 낮아졌다. 주식 수로는 12억7700만주에서 10억4300만주로 감소했다.
마윈 전 회장은 알리바바 회장에서 은퇴하고서 자선활동과 교육사업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재무보고는 마윈의 알리바바 주식 매각액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가 1년 전 지분 6.2%을 보유한다고 발표했을 당시 이래 주가는 약 40% 뛰어올랐다.
알리바바 차이충신(蔡崇信) 부회장도 한해 동안 보유 주식을 매도해 지분을 2.2%에서 1.6%로 떨어트렸다. 주식 수는 4억1100만주에서 3억4700만주로 감소했다.
지난 10일 시점의 주가로 산출하면 매각 주식 총액은 33억 달러로 평가된다.
마윈과 차이충신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각국 병원과 정부를 지원할 목적으로 자선단체를 통해 대량의 마스크 등 방호물자를 기탁했다.
알리바바는 현재 장융(張勇 대니얼 찬) 회장이 마윈의 후계자를 맡고 있다. 알리바바의 최대 주주는 손정의(孫正義)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그룹(SBG)로 24.9% 지분을 갖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S&P, 이스라엘 신용등급 AA- → AA+로 강등···전망도 부정적(종합) [서울=뉴시스] 미국 ABC 등은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420㎞가량 떨어진 제3 도시 이스파한 인근 군사 기지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공격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은 공격으로 발생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예루살렘=신화 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이스라엘 정부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하고.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했다고 이스라엘 재무부가 19일 밝혔다.이스라엘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지난 1월 무디스에 이어 2번째다.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이 AA-에서 A+로 떨어진 것은 이스라엘이 "재정적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에서 "강력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불리한 경제 여건과 상황 변화에 다소 취약하다"로 바뀌었음을 의미한다.이 같은 하향 조정에 대해 이스라엘의 회계사 얄리 로텐버그는 "이스라엘은 경제의 장기적 성장과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 감소를 위해 재정적 책임을 지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S&P 분석가들은 최근 이란과의 대결이 늘어나면서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위험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S&P는 "우리는 더 넓은 중동 지역 분쟁은 피할 수 있으며 가자지구에서의 군사 활동이 6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이스라엘-헤즈볼라 대립이 2024년 내내 계속될 것으로 생각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부정적 전망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헤즈볼라와의 대립이 이스라엘의 경제, 재정, 국제수지 등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위험을 반영한 것"이라고 S&P는 덧붙였다.S&P는 또 2022년 GDP 대비 1.8%, 지난해 6.7%였던 이스라엘의 재정 적자가 국방비 증가로 인해 올해에는 8%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S&P는 전쟁으로 인한 충격에도 불구, 이스라엘의 과거 회복력과 충격에 적응할 수 있는 높은 역량을 감안할 때 이스라엘 경제는 지난해 2% 성장에는 못 미치지만 올해에도 0.5%의 성장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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