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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노인타운 코로나19 대비' 원스톱 출입점검시스템 도입
입력 2020.07.13. 17:18 수정 2020.07.13. 17:19 댓글 0개광주복지재단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원스톱 출입 점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임시 휴관조치 해제에 대비, 안면 인식 열화상 카메라와 RFID 출입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안면 인식 출입시스템은 노인타운 출입 시 카메라에 촬영된 얼굴 사진을 비교해 마스크 착용 여부와 체온 기록을 저장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또 7만여명의 회원에 대해서는 RFID 회원증을 리더기에 체크하면 마스크 착용 여부, 체온 관리, 장소별 출입관리기록이 DB에 저장되는 방식을 적용한다.
정보가 없는 내방객의 출입 관리는 정부 전자출입관리명부(QR코드)를 병행해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안면인식 출입시스템을 활용할 방침이다.
주경님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은 "타운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내방객들을 위해 최적의 보호 점검체계를 갖추고 있으나 코로나19 지역감염 추세가 확산 일로여서 걱정스럽다"며 "확산세가 잡히면 하루빨리 어르신들을 만나뵙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경기자 jkpar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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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나흘째 이어진 사직 행렬···병원장이 교수 직접 설득하기도 정부의 2천명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계와 정부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에서 한 환자가 진료접수창구 앞을 지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과 전공의 처벌이 임박하자 의정 갈등 전면에 나선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광주에서는 대학병원에서 전공의 빈 자리를 한 달 넘게 메우던 교수들이 무더기로 사직 의사를 표하자 병원장이 직접 '교수 달래기'에 나섰다.28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대·조선대 의대 교수들은 지난 25일부터 각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제출하고 있다.전남대 의대 교수 비대위에 이날 현재까지 사직서를 낸 교수는 총 283명 중 92명이다. 조선대 의대 교수는 총 161명 중 46명이 비대위에 사직서를 건넸다.두 비대위는 사직서를 취합해 조만간 학교 측에 일괄 제출할 계획이다.교수들은 사직서 수리 시까지 주 52시간 이내로 외래·수술·입원 진료를 하는 준법 투쟁을 검토하고 있다.대학병원은 교수들의 근무 시간 단축을 우려하고 있다.공공보건의와 군의관이 의료 현장에 투입되고 있지만, 각 진료과를 진두지휘하는 건 교수(전문의)이기 때문이다.전남대·조선대병원은 환자가 급감한 병동을 통폐합하며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이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이미 한 달 넘게 이어진 과중한 업무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교수들의 향후 집단행동에 병원 측이 예의주시하는 이유다.상황이 악화일로에 치닫자 전남대병원장은 교수 달래기에 나섰다.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이날 오전 본·분원 소속 350명 임상교수 이상 교수들에게 개별 문자를 보내 필수진료 유지를 호소했다.정 원장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 현 상황에서 진료 기능 축소로 교수들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의대 비대위 결정으로 일부 과에서 외래, 응급 진료범위에 대해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병원은 광주·전남 환자들의 최후 보루다.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 진료를 최우선으로 염두해 두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불가피하게 과의 상황으로 진료 기능을 축소하고자 한다면, 미리 진료처와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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