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중소기업진흥원은 7월을 맞아 '맛의 도시' 목포시와 함께 '나들가게 여름맞이 공동세일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세일전에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목포시 나들가게 35개 점포가 참여하며 다과류, 생필품 등 20여개의 품목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참여 점포는 구매금액에 따라 고객에게 김자반, 낙지젓갈 등의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공동세일전을 통해 목포시 나들가게 매출 증대와 더불어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한 명 한 명의 착한 소비가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도움이 될 수 있게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세일전 참여 점포인 한솔마트 한인철 점주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해 많은 타격을 입었는데 이번 공동세일전을 통해 골목상권에 조금씩 활기가 돌았으면 좋겠다"며 "이 활기가 이어질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세일전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목포시가 주관하는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목포시 나들가게 경쟁력강화 및 점주 역량 강화를 위해 점포 시설개선,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