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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에서 즐기는 비대면 힐링 여름 여행

입력 2020.07.13. 12:04 댓글 0개

녹음이 우거지는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뜨거워지는 햇볕에 산으로 바다로 더위를 피해 여름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여행지를 선택할 때에도 신중해야만 합니다.

올 여름, 비대면 여행을 원하신다면 구례 지리산호수공원과 피아골 계곡을 추천드려요!

구례 피아골 계곡

구례 피아골계곡은 전남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에 위치한 연곡사에서 반야봉 1,751m에 이르는  연곡천 계곡으로 길이가 약 20km에 이르며 지리산 제2봉인 반야봉의 중턱에서 발원한 맑고 풍부한 물은 임걸령, 불무장 등의 밀림지대를 누비며 피아골 삼거리, 연곡사 등을 거쳐 섬진강으로 흐릅니다.

피아골 계곡입구에는 해외여행을 온 듯한 아름다운 은어펜션마을이 있습니다.

피아골을 따라 조금 오르면 정성과 정감이 느껴지는 예쁜 돌담다리가 있는데요.

돌다리를 건너면 구례 기촌마을의 정자가 바로 보이고 기촌송림 전통마을숲을 만나게 됩니다

기촌마을숲은 기촌마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서려있는 곳으로,

훼손·소멸되고 있는 송림을 본래의 모습으로 복원하여 산림문화유산으로 계승시키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도시민과 화합할 수 있는 산림문화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숲입니다.

송림은 피아골 계곡천이 양쪽으로 갈라져 흐르는 중앙에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계곡천 윗쪽에 조성된 은어펜션마을과 데크길로 연결되어 있어요.

피아골오토캠핑장은 지리산 피아골 계곡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글램핑, 카라반, 오토캠핑 등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남녀샤워실, 남녀화장실, 장애인화장실, 공동개수대, 자연형 수영장, 족구, 배드민턴장 등의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계곡으로 들어가다 보면 예쁜 조형물과 예쁜다리도 볼 수 있어요!

연곡사의 입구 앞 언덕에는 기생초가 흐트러지게 피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름다운 쌍바위 보도교를 건너면 정자와 산책로가 있으며 쌍바위와 아름다운 계곡은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냅니다.

피아골의 약도입니다.

잘 숙지해두어야 길을 잃지 않겠죠?

천혜의 자연이 준 선물 피아골계곡과 계곡의 맑은 물은 발을 담그면 발이 시리도록 차갑습니다.

보기만해도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이네요.

맑은 공기 마시며 자라는 바위채송화는 꽃이 만개하여 별이 빛나는 것처럼 반짝이며 아름답습니다.

가을단풍으로 유명한 피아골은 여름에는 녹음이 짙어 드라이브만 해도 힐링입니다.

지리산 호수공원

모내기가 끝나고 가득 채워진 구만 저수지와 초록의 초원이 어우러져 알프스가 부럽지 않은 멋진 풍광을 보여줍니다.

최근 연인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구례 지리산호수공원의 주변에는 시원하고 핫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지리산치즈랜드와 수상 레저타운 그리고 LOVE 연꽃밭이 조성되어 있어 전국의 연인들을 유혹합니다.

구례 산동면 당골계곡에서 시작된 서시천은 산동면을 가로질러 흐르다가 구만리 구만저수지에 흘러들어 지리산호수공원을 이룹니다.

지리산호수공원에는 구례의 유일한 수상 레저타운이 조성되어 있어 광주나 순천 등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모터 보트 2대를 비롯해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등 다양한 수상 물놀이 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전을 위한 장비들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물놀이를 즐길 때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랍니다.

초보자들을 위해 기본적인 강습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바나나 보트 등 물놀이를 할 수 있는데요.

수상 스키나 웨이크보드가 아니더라도 모터보트를 타고 호수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습니다.

넓은 호수에 가로지르는 모터보트와 웨이크보드가 일으키는 물살이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수상 레저타운을 출발해 지리산치즈랜드의 초원을 배경으로 멋지고 짜릿하게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답니다.

물살을 가르며 스피드를 즐기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유혹합니다.

지리산호수공원 수상 레저타운은 최근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떠오르고 있어요.

수상 레저타운의 건너편은 구례 LOVE 연꽃밭으로 연꽃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나무 데크길이 'LOVE'자로 만들어졌습니다.

사랑이 가득 찬 국내 유일의 LOVE 연꽃밭입니다.

무더위가 시작된 7월이 되면서 연꽃이 피기 시작했고 소문을 접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리산호수공원은 영화 <마녀>의 촬영지인 지리산치즈랜드와 구례 유일의 수상 레저타운,

그리고 연인들의 성지가 된 LOVE 연꽃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만 저수지를 천천히 산책할 수 있는 수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힐링 명소를 찾게 되는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구례 지리산호수공원과 피아골계곡에서 에서 올여름 무더위를 사냥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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