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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신용대출 3종 출시···최저 2.08% 금리

입력 2020.07.13. 10:37 댓글 0개
금리 더 낮게, 한도 더 높게
신용대출 최대 2억5000만원
개인사업자 대출도 곧 출시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케이뱅크는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대출', '신용대출 플러스' 등 가계대출 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픈된 상태다.

이번에 선보이는 대출상품에는 한층 고도화된 신용평가모형(CSS)이 적용됐다는 게 케이뱅크 설명이다. 신용평가사의 금융거래 정보에 통신 정보를 접목했던 기존 방식에 케이뱅크와의 거래내역 정보를 더해 빅데이터 분석이 이뤄진다.

소득정보 역시 평가등급을 더 세분화했다. 추가로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해 상환 능력이 검증된 고객은 더 낮은 금리와 더 높은 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신용대출 상품 금리는 0.5% 우대금리 적용시 최저 연 2.08%가 적용된다. 최대 한도는 2억5000만원(마이너스 통장 방식 1억5000만원)이다.

중신용자 등을 위한 '신용대출 플러스'는 최저 연 3.82% 금리가 적용되며 최대 한도가 5000만원이다.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돼 비용 부담을 줄였다.

케이뱅크는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상품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마이너스 통장 방식 대출 한도를 기존 상품 3000만원보다 2000만원 더 늘려 소상공인들의 자금 융통을 수월하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태진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은 "대출상품을 새롭게 재편하면서 직장인과 자영업자, 중신용고객 등 고객군별로 자금 융통과 비용절감 측면에서 금융 혜택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반의 혁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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