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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원·안드레 골' 대전, 안산에 2-0 승리···2위 도약

입력 2020.07.12. 21:26 댓글 0개
전남과 FC안양은 득점 없이 0-0 무승부
[서울=뉴시스] K리그2 윤승원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제공=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대전하나시티즌이 후반 막판 연속골로 안산 그리너스를 제압하고 2위로 도약했다.

대전은 12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산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8점이 된 대전은 악천후로 경기가 취소된 제주 유나이티드(승점17)와 부천FC(승점16)를 제치고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2연패를 당한 안산은 승점 7점을 기록, 10위로 내려갔다.

0-0의 균형이 계속된 가운데 대전은 후반 34분 교체로 투입된 윤승원이 천금 같은 결승골로 대전에 리드를 안겼다.

후반 38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윤승원이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서울=뉴시스] 대전하나시티즌 안드레가 시즌 8호골에 성공했다. (제공=프로축구연맹)

승기를 잡은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 안드레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드레는 시즌 8호골로 득점 선두 수원FC 안병준(9골)을 1골 차로 추격했다.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는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나눠가진 전남(승점14)과 안양(승점7)은 각각 6위와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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