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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최초 흑인 여성 전술항공기 조종사 탄생

입력 2020.07.12. 13:14 댓글 0개
백인 여성 매리너, 여성 최초 이후 46년만
[킹스빌(미 텍사스주)=AP/뉴시스]미 텍사스주 킹스빌의 훈련대대 21 레드호크스 소속 미 해군 비행훈련생 메들린 스웨글 중위가 지난 7일 전술항공기 조종훈련 최종 비행을 마친 뒤 T-45C 참매 훈련기 옆에 서 있다. 미 해군 항공훈련사령부는 11일(현지시간) 스웨글 중위가 오는 31일 해군 최초의 흑인 여성 전술항공기 조종사로서 '황금 날개' 휘장을 받는다며 새 역사가 쓰여지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2020.7.12

[킹스빌(미 텍사스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 해군 최초의 흑인 여성 전술항공기 조종사가 탄생한다.

미 해군 항공훈련사령부는 흑인 여성 장교 매들린 스웨글 중위가 해군 비행학교를 수료, 오는 31일 '황금 날개'로 알려진 비행장교 휘장을 받을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밝히면서 "최초의 흑인 여성 전술항공기 조종사라는 새 역사가 쓰여지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미 성조지에 따르면 스웨글 중위는 버지니아주 버크 출신으로 2017년 미국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관계자들은 그녀가 텍사스주 킹스빌에 있는 21훈련편대 레드호크스에 배속되었다고 말했다.

스위글의 이정표는 1974년 백인 여성 로즈마리 메리너가 여성 최초로 전술전투기를 조종한 지 46년만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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