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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전남도민의 숲' 조성

입력 2017.09.13. 15:32 댓글 0개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3일 구미 동락공원에 '전남도민의 숲'을 조성하고 13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양 도의 도의원, 시의원, 산림협회, 사회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남도는 동서화합과 상생협력을 위해 전남의 정체성을 담아 멋진 숲으로 조성해준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경북도에 전달했다.

'전남도민의 숲'은 영호남화합과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2014년 11월 동서화합 포럼에서 경북·전남 상생협력과제로 선정돼 추진돼왔다. 지난해 11월 착공돼 10억 원(도비 3억,  시비 7억 원)을 들여 1.5ha의 규모에 ‘상호 차이점을 인정하고 같은 점을 추구한다’는 구동존이(求東存異)를 주제로 조성됐다.

화합의 무대, 화합의 상징벽, 노래기념비(목포의 눈물), 상생의 언덕, 화합의 광장, 상생의 바람개비 등이 조경시설로 설치돼 있으며, 동서의 공존과 화합의 뜻으로 전남과 경북, 목포와 구미의 상징목(느티, 배롱, 은행, 목련, 감나무 등 8400여 그루)이 심어져 있다.

목포 삼학도의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가까이 조성된 '경북도민의 숲'도 구미와 같은 규모(10억, 1.5ha)로 화합마당(어울림 잔디마당) 상생의 숲, 상징물(우리는 하나) 등의 '상생과 화합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경북도는 '전남도민의 숲'을 상호화합과 교류의 장소로 이용하고, 시민들의 숲 체험 공간과 야외무대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도민의 숲을 통해 양 지역이 서로 손을 잡고 함께 상생의 열매를 공유해 나가고, 우호도 쑥쑥 자라나 소통과 화합의 역사가 활짝 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목포 삼학도 공원에 조성된 '경북도민의 숲'에서 화합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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