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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발리우드의 전설, 코로나19 감염···검사 호소

입력 2020.07.12. 07:51 댓글 0개
아미타브 바찬, 아들과 함께 양성반을 판정받아 입원
[런던=AP/뉴시스]2009년 11월10일 인도 발리우드의 전설 아미타브 바찬이 런던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바찬(77)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반응 판정을 받아 뭄바이의 병원에 입원했으며 .12가족과 직원들도 검사를 받아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며 주위에 검사를 받을 것을 호소했다. 2020.7

[뉴델리(인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발리우드의 슈퍼스타 아미타브 바찬이 11일 자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반응 판정을 받아 뭄바이의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바찬(77)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가족과 직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열흘 동안 자신과 가까이 했던 사람들에게도 검사를 받을 것을 호소했다.

역시 배우인 그의 아들 아비셰크 바찬(44)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아들 바찬은 "우리 둘 다 가벼운 증세를 보이고 있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할 것을 당부한다"고 썼다.

아버지 바찬은 지난 50년 동안 200편 이상의 인도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전직 정치인이자 TV 진행자이기도 하다.

뭄바이는 뉴델리, 첸나이, 푸네, 방갈로르와 함께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인도 도시들 중 하나이다.

인도의 코로나19 감염자는 지난 24시간 동안 2만7114명의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며 80만명을 넘어 82만916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도 지난 24시간 동안 519명이 증가해 2만212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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