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 박다은·김민경·전철민·지소울 결승 진출
입력 2020.07.10. 21:10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보이스 코리아' 박다은, 김민경, 전철민, 김지현(지소울)이 파이널에 진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엠넷 '보이스 코리아 2020'에서는 세미 파이널에 진출한 8명의 출연진들이 최종 파이널로 가기 위한 경연 무대를 꾸몄다.
다이나믹듀오 팀에서는 박창인과 김민경, 성시경 팀에서는 전철민과 김예지, 보아 팀에서는 이새봄과 김지현, 김종국 팀에서는 정유진과 박다은이 경쟁했다. 이번 세미 파이널 무대 승리자는 코치진의 선택에 달려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 팀의 정유진은 '같은 시간 속의 너', 박다은은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편곡해 매력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다이나믹듀오 팀의 박창인은 제니의 '솔로'를, 김민경은 미스에이의 '허쉬'를 선택해 그루비하면서도 각자의 강점을 살리는 편곡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성시경 팀의 김예지는 혁오의 '톰보이'를 선택해 개성적인 감성을 뽐냈으며, 전철민은 케이윌의 '내 생에 아름다운'으로 폭발적인 고음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보아 팀의 이새봄은 엑소의 '템포'를 선곡해 리드미컬한 매력을 살렸으며 김지현은 김현철의 '왜 그래'를 선보이며 독특한 보이스로 재미난 무대를 완성했다.
결국 박다은, 김민경, 전철민, 김지현이 각각 승리자로 호명됐다. 파이널 무대부터는 실시간 문자투표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최종 우승자가 가려지게 된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 2020'은 뮤지션들로 구성된 코치진들이 오직 목소리만 듣고 선발한 팀원들을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앞선 시즌1에서는 손승연, 시즌2에서는 이예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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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문화, ACC 박물관에서 간접 체험해요" 2023년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 워크숍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아시아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해 눈길을 끈다. ACC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의 전시, 소장품 및 아카이브를 연계한 교육으로 시민 곁을 찾아간다.ACC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5에서 인도네시아 바틱과 동아시아 출산의례를 주제로 'ACC 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먼저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인도네시아 바틱'에서는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인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기법인 바틱에 대해 알아본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를 다녀온 이혜미, 오세린 작가가 함께한다.인도네시아의 전통과 자연환경을 생생하게 담은 시간으로 구성했으며, 바틱 직물을 활용해 오브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워크숍은 다음달 11일, 5월 9일, 5월 23일, 6월 27일 4차례 진행된다.'동아시아 출산의례' 교육 포스터.이어 아시아 출산의례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의 생활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강의도 열린다.이번 교육에서는 동아시아 과거 전통문화와 근현대에 이르는 민간문화를 포함해 출산의례를 알아보는 의식주 문화와 생활풍습에 대해 조명한다.교육은 총 3회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플러스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한다.다음달 16일에는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이 '성과 속의 세계를 넘나드는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오는 5월 28일에는 김효경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특별연구원이 '한국 출산의례와 설화 속 삼신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6월 25일에는 한남수 선문대학교 교수가 '붉은 색의 두 얼굴, 중국의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한다.ACC가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 전시실을 개편해 지난 1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 도시 전시'에서는 계절풍을 따라 동남아시아의 해상 실크로드에서의 교육과 문화교류, 항구도시에서 만들어낸 고유한 문화 쁘라나칸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화려한 그림과 조각, 신성하고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금속공예품, 열대의 문양을 품은 옷과 직물 공예, 자연에서 채득한 라탄으로 만든 목공예 등 동남아시아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그곳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신화와 신앙, 집과 옷, 이색적인 일상용품을 만나 볼 수 있다.'ACC 박물관 교육'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일반 대중들이 쉽게 아시아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시아문화박물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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