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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페널티킥 빼앗겼다···BBC "케인 파울 VAR 오심"
입력 2020.07.10. 17:15 댓글 0개VAR 향한 불만 목소리 커져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손흥민(28)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오심으로 피해를 봤다.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가 이날 열린 3경기에서 모두 페널티킥 오심이 발견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도 페널티킥을 오심으로 날렸다.
이날 열린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이 본머스의 조슈아 킹에 밀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비디오판독(VAR)까지 가동했지만, 판정을 바뀌지 않았다.
토트넘 입장에선 이른 시간 페널티킥으로 앞서 나갈 기회를 놓친 셈이다. 경기 후 주제 무리뉴 감독은 "전 세계 모두가 페널티킥인 걸 안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결국 강등권인 본머스와 0-0으로 비긴 토트넘은 리그 9위에 머물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진출도 어려운 상황이 됐다.
페널티킥 오심은 아스톤빌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3-0 맨유 승)과 에버턴과 사우스햄튼전(1-1 무승부)에서도 발견됐다.
맨유는 전반 2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아스톤빌라 수비수 에즈리 콘사와 경합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냈는데, 확인 결과 공을 먼저 걷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사우스햄튼은 에버턴전에서 오심에 의한 행운의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성공하진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불법 베팅' 10개월 출전정지 토날리, 추가 징계 가능성 [밀라노=AP/뉴시스]AC밀란 지루와 토날리. 2023.05.10.[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불법 베팅으로 10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이탈리아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뉴캐슬)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무려 50회나 베팅 규칙을 어긴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BBC'는 29일(한국시각) "토날리가 베팅 규정 위반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제소당했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토날리는 지난해 8월12일부터 10월12일까지 50차례나 베팅을 하면서 규정을 위반했다. 추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토날리는 이미 지난해 10월28일 '2023~2024 EPL' 10라운드부터 결장 중이다.그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으로부터 10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당시 토날리에게 18개월 출전 정지와 2만 유로(약 2904만원)의 징계가 내려졌고, 18개월 중 8개월은 회복 프로그램으로 감형돼 실질적으로는 10개월의 징계를 받는 중이다.토날리는 자신이 직접 뛰었던 AC밀란(이탈리아) 경기에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202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밀란 소속으로 활약한 바 있다.이런 가운데 EPL로 이적한 이후에도 50차례나 불법 베팅을 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추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공격, 수비, 빠른 발 등 현대 축구에서 미드필더에게 요구하는 능력들을 고루 갖춰 차세대 스타로 평가받는 2000년생의 신성 토날리는 이번 불법 베팅 논란으로 재능을 만개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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