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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흥 윤호21병원 화재원인, 전기 합선" 추정
입력 2020.07.10. 16:39 댓글 0개[고흥=뉴시스] 신대희 기자 = 사망 3명을 포함해 사상자 30명을 낸 전남 고흥군 윤호21병원 화재의 원인은 전기 단락(합선)으로 추정된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10일 윤호21병원 1층 천장 쪽에서 전류가 과하게 흘러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밀 감식과 보강 수사를 통해 화인을 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병원 1층 천장 쪽에서 이 같은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소방당국·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벌였다. 국과수는 병원 1층 각종 장비와 천장에 설치된 전기 설비를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선 합선으로 허용 용량 이상의 전류가 흘러 순간적인 폭발 또는 발열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류가 전깃줄 밖으로 새거나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누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경찰은 다음 주 중 유관 기관과 추가 감식을 벌인 뒤 정확한 화인을 밝힐 계획이다.
이날 오전 3시42분 고흥읍 윤호21병원에서 불이 나 2시간 18분만에 진화됐지만, 입원 환자 3명이 숨졌다. 다른 환자 27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화재 최초 목격자는 6층에 있던 남성 환자로 조사됐다. 담배를 피우러 1층에 내려왔다가 내과와 정형외과 사이에서 난 불을 보고 의료진을 깨운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 화재 탐지 설비인 비상벨은 작동했다. 다만, 병원 1층의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연기가 위쪽으로 확산해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윤호21병원은 화재 시 물을 자동으로 분출하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소방시설법상 설치 대상이었지만, 유예 기간이 남아 있었다.
한편 윤호21병원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연면적 3210㎡)로 2004년 6월 문을 열었다. 지난해 3월14일 종합병원에서 일반병원으로 변경됐다. 진료 부서는 4개과, 종사자는 85명(의사 5명)이다. 35실에 138개 병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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