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미래에셋리츠, 수요예측 54대 1···공모가 5000원

입력 2020.07.10. 15:25 댓글 0개
일반청약 13~15일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첫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인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가 10일 수요예측에서 54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맵스제1호는 지난 8~9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국내외 128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기관투자자 배정금액 320억원 중 47%에 해당하는 금액이 의무보호확약을 신청했다.

주당 공모가는 5000원, 공모금액은 720억원이다. 공모로 조달된 720억원은 후순위담보대출 상환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약은 오는 13~15일 예정됐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신한금융투자, SK증권이다.

미래에셋맵스제1호는 경기 광교신도시 내 핵심지역에 위치한 광교 센트럴푸르지오시티 상업시설에 투자하는 리츠(REITs)다.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 관계자는 "향후 물류창고와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 안정적 현금흐름이 예상되는 신규 자산을 편입해 수익성은 극대화하고 리스크는 최소화해서 투자가치를 높이겠다"며 "상장 후 최초 배당률은 약 7% 후반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