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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137번 감염경로 확인···확진자와 배드민턴

입력 2020.07.10. 15:06 댓글 9개
금양오피스텔 확진자와 클럽 대항전 경기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시가 8일 발표한 코로나19 감염 경로도. 2020.07.08.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지역 코로자19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던 137번 확진자 A씨(50대 남성·운암동)가 금양오피스텔발 확진자와 이동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발생한 광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48명으로 이 중 해외입국자 3명을 제외한 137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만 확인되지 않아 방역망 구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배드민턴클럽 회원으로 기존에 양성 판정을 받은 금양오피스텔 76번 확진자 B씨(70대 남성·중흥동)와 이동동선이 겹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서로 다른 배드민턴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두 클럽이 지난 달 30일 북구 용봉동 모 스포츠센터에서 클럽 대항전 경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 1일 확진을 판정 받았고, A씨는 일주일 후인 지난 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클럽 대항전 경기에서 A씨와 B씨가 밀접접촉을 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그동안 미궁이었던 감염 연결고리가 드러난 셈이다.

방역당국은 A씨와 B씨가 활동하고 있는 클럽 회원들을 파악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회원 수는 클럽별로 30~4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역 확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115명이 발생했으며, 총 누적 확진자는 148명이다.

장소별 감염 인원은 ▲금양오피스텔 31명 ▲일곡중앙교회(T월드 대리점 포함) 24명▲광주사랑교회 16명 ▲광주고시학원 12명 ▲한울요양원 9명 ▲아가페실퍼센터 7명 ▲광륵사 7명 ▲SM사우나 6명 ▲해외 유입 3명 등이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그동안 137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역학조사를 통해 지난달 30일 76번 확진자와 동일한 스포츠센터에서 배드민턴 경기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클럽 회원 전수조사와 함께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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