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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엔씨소프트, 업데이트 예정에 3분기 실적상승 기대"

입력 2020.07.10. 08:36 댓글 0개
목표주가 131만원으로 상향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0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업데이트 공백 등의 영향으로 예상치는 하회하겠지만 이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3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하겠지만 시장 전망치는 하회하는 수치"라며 "대규모 업데이트 영향과 일시적이었지만 4월에 있던 리니지2M 업데이트의 부정적 영향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70억원, 213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45.3%, 64.9%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시장 전망치인 매출액 6405억원과 영업익 2499억원 보다 적다.

그럼에도 "리니지M의 경우 지난 8일 출시된 뒤 최대 콘텐츠 업데이트인 3주년 기념 업데이트가 시작됐다"며 "리니지2M도 8월 출시 때부터 기다려오던 공성전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정된 만큼 3분기 실적 기대감은 높아질 것 같다"고 봤다.

그는 "2분기 실적 발표 때 하반기 신작 출시가 구체화할 것 같다"며 "리니지2M이 일본과 대만 등 해외 진출과 모바일 MMORPG 신작인 B&S2 출시 등이 기대된다. MMORPG TL의 베타테스트 일정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확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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