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FC서울과 계약해지한 멀티플레이어 김한길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2017년 서울에서 프로 데뷔한 김한길은 K리그 통산 39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측면 수비와 미드필더, 공격까지 가능한 김한길은 다재다능한 멀티 자원이다.

전남 구단은 "스피드와 기술, 수비력까지 갖춘 선수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라고 기대했다.

김한길은 "변화가 필요했다. 전경준 감독이 나를 원하셨고, 나 또한 감독님 전술에 매료돼 전남을 선택했다”며 “전남 상승세가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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