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경찰청 공무원직장협의회 출범

입력 2020.07.09. 15:21 수정 2020.07.09. 15:21 댓글 0개
근무환경 개선, 고충 처리 등 조직 내 소통창구 역할 기대

광주지방경찰청은 9일 오후 최관호 광주청장, 박정수 직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방경찰청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식을 개최하고 설립증을 교부했다.

직장협의회는 소속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고충처리 등을 위해 기관장과 협의할 수 있는 법적 기구로, 지난해 개정된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지난 6월 1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경감 이하 경찰공무원도직장협의회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

광주지방경찰청 직장협의회는 지난 7일 대표 선출 후 8일 설립총회를 개최했고, 경감(6급)이하 공무원 가입대상 581명 중 149명이 가입한 상태이다.

박정수 직장협의회장은 "지휘부와 공감대 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동료 직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관호 광주지방경찰청장은 "직장협의회는 조직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구성원의 처우를 개선 할 뿐만 아니라, 경찰조직 전체의 발전을 앞당기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면서 "직장협의회가 건전한 조직 문화형성에 기여하고,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심체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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