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날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153명) 대비 17.6% 감소한 수치다.

2017년에는 393명, 2018년 335명, 지난해는 295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전남경찰청은 교통사망사고 감소세 유지를 위해 과속과 음주운전 행위를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운전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경찰청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단속 카메라를 활용한 과속운전과 신호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비접촉식 감지기를 통한 음주운전 단속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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