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경기회복 기대에 상승 개장...H주 0.35%↑

입력 2020.07.09. 12:05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9일 경기회복 기대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국제 유가도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유지돼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1.95 포인트, 0.84% 오른 2만6351.13으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2.15 포인트, 0.67% 오른 1만820.26으로 거래를 개시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이 오르면서 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뉴욕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페이스북을 일시 능가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자원소재주와 중국 금융주, 부동산주도 동반해서 오르고 있다.

반면 지수가 4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함에 따라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도세에 밀려 홍콩 부동산주와 공익주는 하락하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를 비롯한 소비 관련 종목 역시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1분(한국시간 12시1분) 시점에는 87.55 포인트, 0.34% 올라간 2만6216.73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1시3분 시점에 37.27 포인트, 0.35% 오른 1만785.38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