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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교통사고 사망자 나온 울트라 마라톤이란?

입력 2020.07.09. 11:02 댓글 0개
【영동=뉴시스】인간한계에 도전하는 ‘13회 영동곶감 울트라마라톤대회’가 오는 12~13일 충북 영동군 일원 101㎞ 구간에서 열린다.(사진=영동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마라톤 대회 참가자 3명이 새벽에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오전 3시 30분께 경기 이천시 신둔면 도로에서 마라톤 참가들이 차량에 치었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에 숨졌다.

이들은 마라톤 대회에 참가중이었다.

이로 인해 새벽에 마라톤을 하는 대회가 어떤 대회인지에 대해 관심이 일고 있다.

일명 울트라 마라톤대회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무대이다.

한국에서 울트라마라톤은 2000년 초대 대회가 열렸다.

풀코스 이상의 거리에서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거리(무한대)를 달리는 모든 행위를 울트라 마라톤이라고 한다.

이번 대회도 부산시 태종대에서 경기 파주시 임진각까지 537㎞를 종단하는 대회였다. 대회 도중 제대로 잠도 자지 않고, 쉬지 않으면서 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방식은 두 종류로 나늰다.

'시간주'는 시간을 정해 놓고 주자가 간 거리를 비교 경쟁하는 방식이다. 주로 실내, 트랙에서 치러진다.

'거리주'는 구간별 시간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는 스테이지런과 잠을 자지 않고 시간 내 특정 거리를 완주하는 울트라 마라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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