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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0경기 시즌서 작년처럼 하면 사이영상"

입력 2020.07.09. 08:27 댓글 0개
[더니든(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오른쪽)이 14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 인근 훈련장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동료들과 함께 몸을 풀고 있다. 2020.02.14.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3)의 사이영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팀당 60경기를 치르는 미니 시즌에서 류현진이 수혜자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24일 개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시즌을 늦게 시작해 팀당 60경기만 치른다.

토론토는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류현진이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MLB닷컴은 "지난해 토론토가 류현진과 맺은 4년 8000만달러의 계약은 위험성을 갖고 있었다. 류현진은 믿음직한 투수지만 시즌 후반에 지친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6개월이 아닌 2개월만 활약하면 된다"며 "류현진은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개막 후 두 달 동안 11경기에서 12자책점만 기록했다. 작년처럼 던진다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11경기에서 8승1패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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