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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배지현 아나운서 열애 인정 "시즌후 결혼 계획"

입력 2017.09.13. 13:37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메이저리거 류현진(30·LA 다저스)과 배지현(30)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배 아나운서의 소속사인 코엔스타즈는 13일 "두 사람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야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2015년에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같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했다"면서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2006년 한국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류현진은 2013년 꿈의 무대로 통하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LA 다저스 소속의 선발투수로 5년째 활약하고 있다. 현재 통산 33승을 올렸다.

야구 중계를 통해 '야구 여신'으로 통하는 배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약 중이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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