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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3명, 3일만에 60명대···해외유입 94일만에 최다
입력 2020.07.08. 10:24 댓글 0개해외유입 확진자 33명…검역에서 총 11명 발견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63명 발생했다. 지난 5일 이후 3일만에 다시 60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324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181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63명이 늘어난 것이다.
정부는 코로나19의 통제 가능한 지표 중 하나로 일일 신규 확진환자 50명을 제시했다. 일일 신규 확진환자는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50명 이상 나타나다가 6일 48명, 이날 44명으로 감소했으나 이날 다시 63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경기 18명, 서울 10명, 광주 8명, 충남 6명, 대전과 전북, 경남 각각 2명, 대구, 인천, 전남, 경북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정부가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다며 주목하고 있는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는 3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1명, 광주 7명, 서울 5명, 충남 3명, 대전 2명, 인천과 전남 각각 1명씩이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등에 이어 고양시 한 성당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사찰인 광륵사 관련한 확진자가 6월말부터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고시학원과 사우나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다.
방문판매 업체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에서는 의료기관과 백화점 근무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경기 7명, 서울 5명, 충남 3명, 전북과 경남 각각 2명, 대구와 광주, 경북 각각 1명씩이다.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56명이 늘어 1만1970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0.4%를 기록하고 있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7명 늘어 989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85명을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5%다.
하루 간 코로나19 진단검사는 1만3541건이 실시됐으며 누적 검사량은 135만9735건이다. 현재까지 132만2479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4012건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nowes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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