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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대통령, 부패 스캔들 모요 보건부장관 파면

입력 2020.07.08. 06:21 댓글 0개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방역장비등 정부구입관련 비리
지난 달 20일 체포돼 조사 받아

[하라레( 짐바브웨)=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에머슨 음낭가와 짐바브웨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부패혐의를 받고 있는 오바디아 모요 보건부장관을 해임했다. 모요는 코로나19 방역장비를 구입하는 6000만 달러어치의 공급계약과 관련해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모요 장관은 지난 달 드랙스 인터내셔널, 드랙스 컨설팅 등 군소 회사와의 계약 과정에서 규정대로 투명한 계약과정을 거치지 않고 관급계약을 해준 혐의로 체포되었다.

대통령실과 내각의 대변인 미세크 시반다는 이 날 발표문에서 "짐바브웨 대통령은 오바디아 모요를 내각 장관직에서 해임했다. 이는 정부의 장관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이 확인된 데 대한 즉각적인 조치이다"라고 밝혔다.

모요는 짐바브웨의 음낭가와 정부 장관들 가운데에서 지난 12개월 동안 체포된 두 번째 고관이다.

모요의 해임 발표는 간호사 등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봉급을 미화 달러로 지급해 달라며 파업을 하고 있는 와중에 이루어졌다.

짐바브웨에서는 6일 까지 734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와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197명이 회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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