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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더 뉴 아우디 S8 TFSI' 10일 출시

입력 2020.07.08. 05:11 댓글 0개
아우디 A8 L 고성능 모델
부가세 포함 2억500만원
[서울=뉴시스]아우디코리아가 '더 뉴 아우디 S8 L TFSI'를 오는 10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2020.07.07.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아우디가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 '더 뉴 아우디 S8 L TFSI'를 오는 10일 출시한다. 아우디 A8 L에 4.0L V8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고성능 모델로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500만원이다.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아우디 S8 L TFSI는 최고 출력 571마력, 최대 토크 81.58㎏.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9초, 최고 속도는 250㎞/h다. 연비는 도심에서 6.2㎞/l, 고속도로에서 9.0㎞/l다.

아우디코리아는 "스포츠 디퍼렌셜이 탑재된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이 다이내믹한 코너링에도 곡선으로 더욱 자연스럽고 빠르게 진입하도록 도와줘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더욱 뛰어난 민첩성과 안전성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외형은 세단의 우아함과 아우디 S모델의 역동성을 겸비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아우디 프롤로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범퍼, 도어 실, 머플러팁을 업그레이드 해 A8과 구분했다.

전후면에 S8 뱃지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범퍼·그릴 및 윈도우 몰딩에 적용된 블랙 패키지와 알루미늄 마감 폴딩·열선·눈부심 방지 및 메모리 기능이 탑재된 사이드 미러가 날카로운 느낌을 준다. 넓직한 육각형 싱글 프레임 그릴과 레드 캘리퍼가 적용된 21인치 5-더블 스포크 스타 스타일 휠이 역동성을 강조한다.

내부 역시 이전 세대 대비 길어진 5310㎜의 전장과 3128㎜ 휠베이스, 넓어진 전폭·높아진 전고로 레그룸에서 헤드룸까지 넓고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동시에 전 좌석에 전동·열선·마사지 등 기능이 포함된 시트가 탑재됐다.

이 외에도 액티브 서스펜션,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 경고 시스템,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운전자 뿐 아니라 보행자까지 고려한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동시에 듀얼 터치 스크린의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리스폰스,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등 고급 편의사양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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