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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장, 차량용 '인버터 분리형 무시동 에어컨' 2종 출시

입력 2020.07.07. 22:53 댓글 0개
공기청정기 기능 단독 가동 가능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캐리어냉장은 에어컨 가동 없이 공기청정기능을 단독 가동할 수 있는 차량용 '인버터 분리형 무시동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화물차, 특장차, 건설기계, 중장비 등에도 적용 가능하며 '표준형'과 '고급형'으로 출시된다. 신제품의 최대 특징은 에어컨 가동 없이도 공기청정기능의 단독 사용이 가능해 사계절 내내 유용하다는 점이다.

또한 캐리어냉장의 고효율 인버터 기술이 적용돼 동급 대비 최대 27%까지 배터리 절약이 가능하다. 배터리 추가 사양을 적용하면 최대 8시간까지 에어컨 가동을 할 수 있다.배터리 방전 예방을 위한 저전압 방지기능도 탑재됐다.

차량 내부의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4단계로 알려주는 '미세먼지센서'가 적용돼 청정도를 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에어컨에는 고성능 헤파필터와 프리필터가 적용돼 미세먼지를 99.5%까지 제거해준다.

아울러 7인치 터치형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재온도, 미세먼지농도, 배터리 전압값 등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필터 교환 주기 알람으로 헤파 필터의 교체 시기도 알 수 있다.

에어컨 내부의 증발기의 자연건조 기능은 에어컨 냄새를 관리하며, 사용자는 '오토 스윙' 기능으로 상하 60˚, 좌우 50˚까지 풍향을 제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파워 냉방', 'ECO 운전 제어', '시간설정'으로 운전 및 정지 예약 기능도 적용됐다.

고급형 제품은 표준형에 적용된 모든 기능에 초강력 99.9% 제균, 탈취 및 바이러스 억제 기능을 가진 '나노이(nanoe™) 기술'이 추가 적용됐다. 또한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환기 시간을 알려준다. 탈취 필터로 차량 내부의 불쾌한 냄새도 제거한다.

신제품은 캐리어냉장 공식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8월 말까지 23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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