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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호수에 버스 추락···2명 사망·16명 구조

입력 2020.07.07. 18:03 댓글 0개
대입시험 응시한 고3학생 사고버스 탑승
[서울=뉴시스] 7일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안순(安順)에서 구조 당국이 호수에서 사고 버스를 건져올리고 있다. 중국 중앙(CC)TV는 사고 버스에서 18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CCTV 앱> 2020.07.0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안순(安順)시에서 버스가 호수에 추락해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실종자가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명피해는 더 커질 전망이다.

7일 중국 중앙(CC)TV는 사고 버스에서 18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언론들은 이날 낮 12시30분께 안순시에서 도시 버스 한 대가 훙산호수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구조 당국은 사고 버스를 호수에서 끌어올렸고,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정확한 인명피해와 사고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 버스에는 이날 시작된 ‘중국판 대입시험’인 '가오카오(高考)'에 응시한 고3학생들도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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