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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호우·물놀이···광주시, 여름철 안전사고 주의보

입력 2020.07.07. 15:58 댓글 0개
일상 속 국민안전 행동요령 홍보
소방당국,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훈련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여름철 주의해야 할 생활안전사고로 폭염, 호우(장마), 산사태, 물놀이 등을 꼽고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무더위에 대비해 5월20일~9월30일을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취약계층과 취약시설을 집중관리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한낮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때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폭염에 대응한다.

특히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늘면서 산사태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한꺼번에 내리는 것보다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내리는 경우가 더욱 위험한만큼 산사태 대비 필요성도 적극 홍보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상무시민공원 등 어린이놀이시설 6곳을 휴장하고, 황룡강 임곡교 주변에는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등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안전 및 방역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성학 광주시 안전정책관은 “여름철 생활안전사고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이 몸에 배도록 국민안전 행동요령 등을 숙지해 안전사고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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