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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비대면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런' 참가자 모집
입력 2020.07.07. 06:51 댓글 0개[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오는 25일부터 양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5회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을 실시한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6일부터 1만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참가자들은 대회기간인 48시간 동안 각자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신만의 달리기를 할 수 있다. GPS 기반의 스마트폰 건강 애플리케이션 '스트라바(STRAVA)'를 활용하면 본인의 기록 및 참가자 중 순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으로, 참가자들은 이에 더해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금을 낼 수 있으며, 참가비 등 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기금으로 전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및 기브앤 레이스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티셔츠와 스포츠백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생활 방역 수칙을 고려해 마스크도 함께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6일 오전 10시부터 20일 낮 12시까지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선착순, 추첨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모바일 커피 상품권과 러닝 벨트,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가권 등 경품이 제공되며, 스트라바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아 '기브앤 레이스' 클럽에 가입하면 사전 프로그램 및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는 "이번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 확산은 이어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각자 달리지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나누고 싶다"고 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로 5회째를 맞는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2017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실시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로,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 4만2000여명, 총 기부액 약 22억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가격 올려도 잘팔리네" 올해도 명품 브랜드 배짱 인상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 시민이 서울의 한 백화점 에르메스 매장 앞을 지나고 있다. 2024.04.10. xconfind@newsis.com[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올해도 연초부터 명품 브랜드들의 인상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잇단 가격 인상에도 명품 브랜드들의 국내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디올 '빅4' 명품 브랜드의 한국 법인이 거둔 합산 매출은 5조1977억원으로 전년(4조8633억원) 대비 6.8% 증가했다.하이엔드급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의 한국 법인 에르메스코리아의 매출은 7972억원으로 전년(6502억원) 대비 22.6%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약 12% 늘어난 2357억원을 거뒀다.샤넬(CHANEL)의 한국 법인 샤넬코리아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매출 1조7038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1% 줄었다.루이비통(Louis Vuitton)의 한국 법인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6511억원, 영업이익 28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2.4%, 31.3% 줄었다.이 외에도 디올(Dior)의 한국 법인 크리스챤꾸뛰르디올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456억원을 기록하며 1997년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영업이익은 3120억원으로 전년(3238억원) 대비 3.6% 하락했다.[서울=뉴시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디올 '빅4' 명품 브랜드의 한국 법인이 거둔 합산 매출은 5조1977억원으로 전년(4조8633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4대 명품 브랜드 중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디올(29.8%)로 나타났다. 뒤이어 에르메스가 29.6%, 루이비통과 샤넬은 각각 17.3%, 15.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이처럼 지난해 명품 브랜드들이 제품 가격 인상을 가져가는 가운데서도 매출이 늘자, 올해도 가격 인상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프랑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는 다음달 6일 '트리니티 이어링'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5~6% 가량 인상한다.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FENDI)는 지난 12일 피카부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6% 올렸다.앞서 디올은 지난 1월 대표 인기 제품인 로즈드방, 디올아무르, 젬디올 등 고가 라인의 귀걸이·팔찌·반지 등의 가격을 최대 12% 넘게 인상했으며, 루이비통은 지난 2월 기습적으로 일부 가방 제품의 가격을 5% 안팎으로 올렸다.이 외에도 명품 보석 브랜드인 티파니앤코(TIFFANY&Co.)는 지난 1월11일, 5% 안팎 가격을 올리더니 같은 달 25일에는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주얼리 일부 제품의 가격을 4% 안팎으로 올리기도 했다.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BOUCHERON)은 밸런타인 데이를 앞둔 지난 2월 7일 국내에서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5% 안팎의 가격 인상을 가져갔고, 프레드(FRED)는 지난달 18일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7% 안팎으로 인상했다.'불가리(BULGARI)'는 지난 1일부터 국내에서 일부 주얼리 제품의 가격을 평균 7% 올렸고, 일본 주얼리 브랜드 타사키(TASAKI)는 이날부터 국내에서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을 7% 안팎으로 올렸다.업계에선 일부 명품 브랜드들이 결혼 혼수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 시즌을 맞아 가격 인상 움직임이 더 있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이에 명품 신품을 취급하는 주요 백화점들에도 고객들 문의와 구매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캉카스백화점 등 이른바 '민트급'(신품에 준하는 명품 리셀 상품) 오프라인 전문점도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대안으로 꼽힌다.한편 매출 증가에도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국내 기부금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샤넬코리아의 지난해 기부금은 13억106만원으로 전년(10억1084만원) 대비 2억9022만원(약 30%) 가량 증가했다.에르메스코리아는 지난해 전년(5억6117만원) 대비 1.4% 줄어든 5억5319억원의 기부금을 냈다.루이비통코리아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차례도 기부금을 내지 않았다.◎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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