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레드카드 2장' 광주FC, 달빛더비에 무릎

입력 2020.07.06. 10:42 수정 2020.07.06. 10:43 댓글 0개
대구FC전 2-4 패배

프로축구 광주FC가 달빛더비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광주FC는 5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대구FC전에서 2-4로 패배했다.

이날 광주의 패배는 두 차례의 레드카드 때문이었다. 경기 초반 이민기와 경기 막판 여봉훈이 퇴장 조치 됐다.

먼저 이민기가 전반 15분 상대 수비의 발목을 밟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후 펠리페가 전반 24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왼쪽 수비가 부족한 광주는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대구에게 연달아 3골을 허용했다.

펠리페가 후반 21분 만회골을 넣었지만 광주에 또 다시 퇴장카드가 나왔다. 후반 38분 여봉훈이 상대 공격수의 단독 찬스를 막다가 파울을 범했고,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래도 광주는 분전을 펼쳤지만 오히려 경기 종료 3분을 앞두고 대구에게 추가골을 허용, 반전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