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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정의당 "대전시의회 파행은 민주당의 오만"

입력 2020.07.05. 13:59 댓글 0개
[대전=뉴시스] 대전시의회 임시회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지역 야당이 일제히 후반기 대전시의회 의장을 선출하지 못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오만'이라고 비난했다.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은 5일 성명을 내고 "시의회 파행은 민주당의 오만과 독주에 따른 예견된 참사"라며 "민주당이 22명중 21명을 차지하는 시의회가 막장 드라마를 연출했다"고 힐난했다.

또한 "시의회 구태는 대통령과 국회 그리고 사법, 행정 등을 포함한 중앙권력은 물론 지방단체장과 지방의회를 사실상 독점, 독주해온 예견된 결과물"이라고도 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는 시민들이 자리싸움과 사리사욕에 눈이 먼 민주당 시의원을 보면 얼마나 한심하다고 하겠느냐"며 "민주당과 소속 시의원은 참회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정의당 대전시당도 '오만의 끝은 퇴출' 제하의 논평을 내어 "의원총회에서 합의 추대한 후보를 부결시키는 배짱을 칭찬이라도 해줘야 하는 것이냐. '민주'라는 이름이 아깝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당론도, 동료 의원도, 시민도 아랑곳하지 않는 추악한 탐욕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권력에게 미래는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시의회는 후반기 의장선출을 위해 지난 3일 제251회 임시회를 열고 절대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합의된 권중순(중구3·3선) 의원을 놓고 2차례 투표를 했지만 모두 11대11이 나와 부결됐다. 이에 권 의원은 시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사태의 원인은 전반기 의원간 합의에 따라 최다선인 3선 가운데 전반기 의장은 김종천(서구5), 후반기는 권중순 의원이 맡고, 전반기 보직자는 후반기에 보직을 맡지 않는다는 2가지 원칙을 지키느냐 마느냐를 놓고 의견이 갈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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