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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첫 확진' 이상익 군수 "방역조치 강화할 것"

입력 2020.07.05. 12:57 댓글 0개
한전 함평지사 근무 50대 여성 확진
건물 방역조치 후 동료직원 자가격리
[함평=뉴시스]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5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함평군 제공) 2020.07.05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지역 코로나19 첫 확진이자 전남 26번째 확진자(50대 여성)가 발생한 가운데 함평군이 방역조치와 함께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5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한국전력 함평지사에 근무하는 50대 여성 A씨가 지난 4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전남 26번 환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A씨는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나주시 남평읍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일 기침과 발열, 근육통 등 유증상을 보여 3일 오전 함평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함평군은 A씨가 근무한 사무실, 방문지 등에 대해 긴급방역을 하고 같이 근무한 직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함평군은 전남도 긴급조사반과 함께 확진자 진술, CCTV, 휴대폰GPS,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토대로 접촉자와 구체적인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동선은 한전 함평지사를 포함해 6월29일 광주 상무지구 골프사관학교, 30일 나주 남평 파머스마켓 강변지점·남평 제일세탁소·남평 성모약국, 7월1일 함평 염소랑닭이랑 음식점, 2일 함평 5일시장 등이다.

이상익 군수는 긴급 담화문을 통해 “A씨가 직장에서 민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근무한 지난달 29일부터 7월3일까지 한전 함평지사를 방문한 주민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군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꼭 받길 바란다”며 “현재 군은 각 읍·면 경로당과 공공일자리사업,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했는데 이후에도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A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140명 가운데 직장동료 27명을 포함한 총 11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A씨 가족 4명(아버지·남편·아들·딸)과 가족이 운영하는 카페 종업원 3명도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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