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우원식, 野 김명수 반대에 "낙마정치 힘 과시하다 민심 심판에 낙마"

입력 2017.09.13. 09:44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야당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를 반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야당이 만일 민심을 거르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처럼 낙마정치로 힘을 과시하려다가는 민심의 심판에 낙마할 수 있음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법원장은 단 한번도 공석이 안됐다"며 "삼권분립의 한축인 사법부 존중 측면에서라도 25일 양승태 대법원장 임기가 끝나는 만큼 인사청문회가 끝나는 대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과 처리에 야당의 협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자에 대해 "김 후보자가 약자에게 편안하고 강자에게 준엄한 사법부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우리 국민들이 꼭 듣고 싶었던 말이다"며 "국민 기본권 신장과 권리 수호, 사법개혁이란 시대적 과제를 이뤄낼 적임자임을 차분하게 잘 보여줬다"고 높게 평가했다.

야당의 비판에 대해서는 "야당은 인사청문회 본래 목적인 후보자가 가진 사법개혁 비전과 철학, 기본권 신장 소신에는 처음부터 관심이 없었다"며 "대신 이념, 색깔론, 코드인사, 기수 등 민심과 거리가 먼 낡은 가치를 들이대며 인사청문회 품격을 떨어뜨렸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김 후보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을 쇼라고 비난하고 춘법지법원장에서 대법원장 하는건 쿠데타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얼토당토않은 모욕에 가까운 언사를 했다"며 "당리당략이 아닌 국민의 뜻을 살피는 야당이 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ironn108@newsis.com

정치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