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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가축질병 '공수의'가 막는다··· 105명 위촉

입력 2020.07.05. 09:12 댓글 0개
【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23일 강진만 생태공원 데크에서 AI 고병원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2016.11.23. (사진 = 전남 강진군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도는 구제역·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사전 차단과 축산농가의 질병관리를 위해 공수의를 위촉했다.

공수의는 ‘수의사법’에 의한 동물병원을 개설한 수의사 중 정부 방역업무를 수행토록 위촉된 수의사를 말한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모든 시군에 총 105명을 위촉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1년간 구제역·고병원성AI·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긴급 초동방역 현장 투입을 비롯해 국가 방역사업인 예방접종과 검진·예찰 등 방역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전남도는 도와 시군, 방역지원본부 등 행정중심의 방역을 펼쳐 왔으나 부족한 행정력과 바쁜 업무 등으로 현장에서 발생한 초기 질병과 방역 조치를 놓칠 수 있어 공수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공수의는 현장 임상 경험이 많고 농장별 사육실태와 질병발생 동향 등을 잘 알고 있어 질병발생 사전 예방과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농가 피해 최소화는 물론 국가 방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올해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 일수, 강도 증가로 가축 폐사가 우려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예찰을 강화하겠다”며 “축산농가는 의심축 발견시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질병신고센터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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