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 안보리서 부결···미국이 반대뉴시스
- 경찰청, 전국 39개 고속도로 요금소서 음주운전 14건 적발 [뉴시스Pic]뉴시스
- 지연 "다시 태어나도 황재균과 결혼···지금 가장 행복"뉴시스
- 윤 "4·19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더욱 발전시키겠다"뉴시스
- NH證 "JYP Ent., 스트레이키즈 신보 발매 효과 기대"뉴시스
- 에이비온, 텔콘RF제약 외 4인으로 최대주주 변경뉴시스
- 텔콘RF제약, 에이비온 지분 11.39% 156억에 취득뉴시스
- 보스턴 향하는 K바이오···"미국 가자" 올해도 잇단 도전장뉴시스
- 텔콘RF제약, 220억 규모 CB 발행 결정뉴시스
- 2% 단점 제대로 보완한 '더 뉴 아이오닉 5'[시승기]뉴시스
코로나發 취업시장 위축 지속...5월 구인 22.8% 감소
입력 2020.07.05. 05:30 댓글 0개구직 건수 6.3% 증가…취업 건수는 21.3% 감소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로 기업이 줄줄이 채용을 축소하거나 연기하면서 국내 취업시장 위축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5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공공 취업정보 사이트 '워크넷'을 통한 기업의 신규 구인 규모는 14만364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4만2513명) 감소했다.
신규 구인 규모는 기업이 인력 채용을 위해 워크넷에 등록한 구인 인원을 합한 것이다. 워크넷을 통해 인력 채용을 하는 기업은 대체로 중소기업이 많다.
기업의 신규 구인 규모는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월 신규 구인 규모는 17만1462명으로 1년 전보다 8.7% 증가했다. 그러나 3월 14만4886명으로 전년보다 24.5% 감소하기 시작하더니 4월 35.9%(12만1563명), 5월 22.8%(14만3643명)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흐름을 보이면서 경영 환경이 악화되거나 불확실성에 직면한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거나 중단·연기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5월 신규 구직 건수는 34만446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2만304건) 증가했다. 취업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구직자들은 여전히 많다는 것이다.
이처럼 구직은 소폭 증가했지만 구인은 크게 감소하면서 지난 5월 신규 취업 건수는 10만944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2만9552건) 줄어들었다.
5월 구인 규모를 업종별로 보면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76.7%)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숙박·음식업(-39.9%), 도·소매업(-20.6%), 학원을 포함한 교육서비스업(-19.4%), 금융·보험업(-12.0%) 등도 구인 규모가 크게 줄었다.
모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면 접촉 기피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에 직격탄을 맞은 업종이다. 제조업(-24.8%)의 경우 장기간 업황 부진 속에 코로나19 영향까지 겹쳐 타격이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강원(-46.9%)이 가장 컸고 초기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됐던 대구(-32.9%), 경남(-31.8%) 경북(-30.3%)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서울(-24.9%), 경기(-16.3%), 인천(-20.1%) 등 수도권 구인 규모도 감소했다.
이번 통계는 워크넷을 이용한 구인·구직자들만을 대상으로 한다. 노동시장 전체 수급 상황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파라과이, 중·고교 교육과정 제2외국어로 한국어 채택 [세종=뉴시스] 올해부터 남미 파라과이 중등학교(중·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가르친다. 교육부는 파라과이 정부와 이같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파라과이 현지 한국어 채택 중등학교에서 문화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사진=교육부 제공). 2024.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남미 파라과이 중등학교(중·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가르친다.교육부는 파라과이 교육과학부와 올해부터 현지 중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으로 한국어를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하는 '대한민국-파라과이 한국어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를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올해부터 파라과이 현지 중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 정규 과목으로 가르친다.교육부는 한국어 성적이 현지 상급학교 진학에 사용돼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현지 학교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지 대학에서 한국어 교사 양성도 지원해 오고 있던 만큼 보급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지난 2013년 파라과이 국립교원대학교에선 한국어교육학과가 개설돼 졸업생에게 한국어 교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 8월까지 졸업생은 누적 42명이다.이에 따라 현지에서 자생적으로 한국어가 보급되고 확산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교육부는 그간 한류 문화 콘텐츠 인기로 파라과이의 한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파라과이한국교육원을 통해 현지 교육을 지원해 왔다.이에 2017년 말 현지 중등학교 16곳에서 1900여명 규모였던 한국어 학습자 수는 지난해 말 23개교 4795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교육부는 전했다.한국교육원 내에서도 2022년 40개 강좌를 지난해 47개로 확대한 결과 총 1093명의 현지인이 수강했다.파라과이 사관학교와 현지 콜롬비아(Columbia) 대학교, 우니다(Unida) 대학교, 파라과이 국방부 등에도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는 등 교육 기회를 넓히고 있었다.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국어교육을 포함한 파라과이와의 교육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파라과이를 포함한 남미 지역에 한국어가 확산돼 우리나라에 유학 오는 학생들의 출신국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 · 의대 증원분 '자율 감축의 권리' 요청한 총장들···해법 될까
- · 광주교육청 "세계민주시민의식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
- · 전남교육청, 강진에 '정약용 정신' 깃든 학생수련원 세운다
- · [교육소식] 전남대 학생, 한국운동생리학회 우수 포스터상 등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3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4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5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
- 6"결국 그렇게 됐다"···63만 한일부부 이혼 소식 알려..
- 7BPA, 6월까지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
- 8경남도·경남TP, 네덜란드 방산기업 기술 협력 강화..
- 9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10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