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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코로나19 재유행에 '프라임데이' 10월로 연기

입력 2020.07.03. 17:25 댓글 0개
이메일 통해 판매업자들에게 연기 통보
CNBC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물류 차질 우려한 듯"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연례행사인 '프라임데이(Prime Day)'를 오는 10월 초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당초 9월에 치를 예정이었던 프라임데이 행사를 한달 뒤로 연기한다고 판매업자들에게 통보했다.

아마존은 이메일을 통해 판매자들에게 오는 10월 둘째 주에 프라임데이 판촉 행사를 열고 쿠폰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최종적인 날짜를 확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 "최종 날짜는 행사가 가까워졌을 때 발표될 것"이라며 "우리는 올해 가장 큰 쇼핑 행사인 프라임데이 때 고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아마존 대변인은 CNBC에 "우리는 프라임데이와 관련 어떤 발표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프라임데이는 2015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전통적으로 6월에 열렸다. 프라임 데이는 일종의 할인 행사로 새로운 프라임 회원들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판매 증진을 위해 아마존의 자체 제품들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아마존은 지난달 패션 할인 행사인 '빅 스타일 세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판매자들을 돕고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CNBC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한 온라인 주문 폭주로 배송 지연 및 재고 부족을 겪었던 아마존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물류 차질을 우려해 프라임데이를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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