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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DJ 대북특사 박지원, 文정부 두번째 국정원장 깜짝 발탁

입력 2020.07.03. 16:08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지원 신임 국가정보원장. (사진 = 뉴시스 DB)2020.03.02.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문재인 정부의 두번째 국가정보원(국정원) 수장으로 내정된 4선 출신의 박지원 전 의원(78)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의 막후 실무를 맡는 등 대표적 대북통 중 한 사람으로 불린다.

2000년 문화관광부 장관 시절 김대중 정부의 대북특사로 파견돼 그해 6·15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2018년 4.27 판문점선언과 그해 9월 평양정상회담에는 문재인 대통령 특별수행원으로 자리했다.

제18·19·20대 국회에서는 국가정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미국 LA를 거점으로 사업가로 자수성가한 뒤 1970년대 미국 망명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 정치계에 입문했다.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첫 배지를 달았으며, 2002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에서 마지막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제18대 총선에서 전남 목포를 지역구로 무소속 당선됐고, 이후 제19대(민주통합당)와 제20대(국민의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민생당 후보로 나섰지만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했다.

▲1942년 전남 진도 ▲문태고 ▲단국대 상학과 ▲단국대 명예 정치학박사, 목포대 명예법학박사, 조선대 명예경제학박사, 목포해양대 명예정치학 박사 ▲국민의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 ▲14·18·19·20대 국회의원 ▲김대중 평화센터 부이사장 ▲단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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