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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기업결합신고 완료···인수상황 재점검 협의 중"

입력 2020.07.03. 10:24 댓글 0개
러시아 경쟁당국, 2일 기업결합 완료 통보
"선행조건 미충족 상황 해소돼야 거래종결"
[서울=뉴시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왼쪽),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사진=KDB산업은행 제공, 뉴시스 DB) 2020.06.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하기 위한 선행조건 중 하나인 기업결합신고 절차가 마무리 됐다.

3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날 오후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러시아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신고 절차가 마무리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HDC현산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인수상황 재점검과 관련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HDC현산은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참여해 지난해 12월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 및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인수절차를 진행해왔다.

지난 1월부터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 러시아, 터키, 카자흐스탄에서 인수 선행조건 중 일부인 기업결합승인 절차를 밟아왔다.

러시아를 끝으로 기업결합승인 절차는 마무리됐지만 HDC현산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선결조건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선행조건 미충족 상황이 해소돼야 거래를 종결 할 수 있다"며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의 계약상 매도인 등의 진술 및 보장이 중요한 면에서 모두 진실되어야 하며, 확약과 의무가 중요한 면에서 모두 이행되었다는 등 다른 선행조건이 동시에 충족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최근 HDC현산은 계약 체결일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인수에 중대한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인수 가치를 현저히 훼손하는 여러 상황들이 발생함에 따라 계약 당사자들을 비롯한 채권단에 인수상황 재점검을 요청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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