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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3 매일 등교·고2 이하 '학교 자율'

입력 2020.07.02. 18:09 댓글 1개
스마트 기기, 통신비용 지원 완료
학원가·PC방·노래방 등 합동 점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코로나19 속 등교수업하는 광주 학생들.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광주지역 전체 초·중·고등학교가 한시적 등교 중단에 돌입한 가운데 등교가 재개되는 오는 6일부터는 학교 자율로 학년별 등교 횟수와 주기가 결정된 예정이다.

단, 대입 수능시험을 앞둔 고3은 매일 등교토록 했다.

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전날 교육부, 광주시 등과의 협의를 거쳐 3일까지 전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 대한 원격수업을 진행한 뒤 초·중의 경우 6∼15일 전체 학생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만 등교하고, 나머지는 원격수업을 진행키로 했다.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의 병행 방법은 각 학교별로 구성원들의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을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초·중학교의 경우 학년별, 학급별 등교수업의 횟수와 주기는 학교 자율로 결정하고, 초등 돌봄교실은 계속 운영된다. 3분의 2가 등교하는 고등학교는 3학년의 경우 매일 등교수업을 진행하고, 1·2학년은 격주 등교할 계획이다.

원격수업에 필요한 스마트기기는 현재 9101대가 확보돼 있으며, 5722대는 이미 학생들에게 대여했다. 통신비도 7433명에게 지원했으며, 원격수업 민원 해결을 위해 '광주원격교육긴급지원 콜센터'도 운영된다.

특수학교는 6∼15일 전체 학생의 3분의 1 가량이 등교수업에 나선다. 유치원의 경우 어린이집과 보조를 맞춰 6∼15일, 3분의 1 안팎이 등교하고, 다른 원생들은 집에서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다만 10명 미만 소규모 유치원은 매일 등교수업을 권장하고, 유치원 돌봄은 필요 시 진행키로 했다.

300인 이상 대형 학원에 대해서는 2∼15일 2주 동안 시설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집합제한 행정 조치를 시행하고, 300인 이하 학원도 가급적 운영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부득이하게 운영할 때는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사람 간 일정 간격 두기, 방역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시 교육청은 특히, 지자체와 합동으로 2∼15일 광주지역 전체 4737개 학원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대형학원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교육청은 동부교육청 18팀, 서부교육청 34팀의 점검반을 구성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청, 경찰청과 합동으로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 합동으로 교내와 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앞으로 2주 동안 학교 구성원들의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과 소모임, 종교 활동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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