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12명·22명···광주 하루 확진자 연일 두자릿수 최다 경신

입력 2020.07.02. 17:46 수정 2020.07.02. 17:46 댓글 0개
‘코로나 2차 대 유행’ 시작 초비상
누적 확진자 82명 세자릿 수 육박

광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세다. 연일 두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2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1일 하루에만 광주에서 2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6월30일) 12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자릿수 증가다. 이날 오후(6시 기준)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광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확진자만 48명이다.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집계될 때 마다 10여명의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광주지역 누적 확진자도 세자리수를 육박하고 있다.

아직도 검사를 진행 중인 접촉자들이 많아 100명을 넘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후에도 한울요양원 입소자 2명과 요양보호사 1명, 금양오피스텔 연관자 1명이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각각 79·80·81·8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에서는 지난 1일 광주 46번(요양보호사)의 광주사랑교회 접촉자인 57번을 시작으로 78번까지 22명의 환자가 속출했다.

아가페실버센터와 광주사랑교회에서 각각 5명과 8명 등 46번 접촉자 중에서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나머지는 금양오피스텔 관련이 3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42번 환자가 공익형 일자리로 청소 업무를 했던 푸름꿈작은도서관에서 접촉했던 70대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아 76번 환자로 분류됐다. 48번과 56번 확진자 접촉자 중에서도 각각 1명씩이 나왔다.

지난달 27일부터 6일동안 발생한 49명 확진자의 감염경로별로는 광주사랑교회 관련 확진자가 13명(46·57·58·59·60·61·62·63·68·69·70·73·77번)으로 가장 많다. 금양오피스텔 연관자가 13명(37·43·44·47·48·49·51·56·67·71·74·78·82번), 광륵사(34·35·36·39·40·41번)와 제주여행(45·52·53·54·55·76번)으로 인한 감염이 각각 6명씩이다.

이어 아가페실버센터(64·65·66번, 46번은 중복)3명, SKJ병원(50·75번) 2명, 한울요양원(72·79·80·81번)·노인일자리(42번)·해외유입이 각각 1명이다.

광주시와 보건당국은 소규모 모임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자 확진자들간 연결고리 등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는데 방역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예방의학 전문가인 신민호 전남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무등일보와의 통화에서 "감염 고리를 찾아내고 있지만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된 것이 아니고 방문판매 등 숨기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 찾아내지 못한 접촉자도 있을 가능성 있다"며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 동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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