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보건환경연구원, 5년 연속 수질분야 국제인증

입력 2020.07.02. 15:52 수정 2020.07.02. 15:52 댓글 0개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5년 연속 수질분야 국제인증을 받았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 국제공인 숙련도 운영 인증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주관 환경오염물질 수질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만족'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5년 연속 수질분야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들이 시험분석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참여하는 국제공인인증 프로그램이다. 미국 환경자원협회(ERA)는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기구(ILAC)와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인증한 국제 숙련도 시험시행기관이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국제숙련도 평가 수질분야에서 중금속 8항목, 휘발성유기화합물 2항목, 일반 항목 10항목 등 총 20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았다. 국내숙련도 평가 폐기물분야에서도 중금속 5항목 등 총 7항목 모두 만족 평가를 획득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폐기물분야 국내 숙련도에서는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았다.

배석진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환경분야 시험·검사능력의 우수성을 5년 연속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국제적 수준의 신뢰성 있는 환경 분석 데이터를 생산하고 국제 표준에 부합되는 환경 분야 측정분석 품질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지경기자 jkpar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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