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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옥광산 또 붕괴...최소 50명 사망·다수 실종

입력 2020.07.02. 15:09 댓글 0개
【네피도(미얀마)=AP/뉴시스】미얀마군 구조대가 12일(현지시간) 미얀마 몬주 파웅읍 산사태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산사태는 지난 9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남쪽 430㎞ 떨어진 파웅읍에서 폭우로 인한 마랏 산의 산비탈 붕괴로 일어났다. 이번 사고로 사망자 수는 최소 53명으로 집계됐으며 흘러내린 진흙의 양이 워낙 많아 구조 및 수색 작업에 따른 피해자 숫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2019.08.12.

[양곤(미얀마)=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얀마 카친주에서 2일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50명이 숨졌으며 많은 사람들이 실종됐다고 현지 마을 관리사무소 관계자가 신화통신에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께 하파칸트 마을의 옥 채굴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50구의 시체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미얀마 소방청은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했다면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얀마에서는 규제가 허술해 광산에서의 안전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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