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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카자흐스탄 KSP 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입력 2020.07.02. 14:55 댓글 0개
주택분양보증제도 개선 등 연구 수행내용 발표
[서울=뉴시스]제공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29일 카자흐스탄 정책자문사업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HUG가 진행 중인 정책자문사업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이 총괄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일환이다. 한국의 발전경험을 바탕으로 협력국에 맞춤형 정책 제언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1월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실시된 착수보고회 이후 진행된 연구 수행내용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HUG의 카자흐스탄 주택보증기금에 연구내용에는 주택분양보증제도 개선, 주택분양보증 신용평가 및 리스크 구축 강화 방안, 주택분양보증 사후관리 방안 등이 포함된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지와의 화상 회의로 진행됐다. 진웅섭 KSP 수석고문과, 듈랏 잘리카포프 카자흐스탄 주택보증기금 최고경영자 및 연구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카자흐스탄 주택보증기금은 KSP 사업의 연구내용을 주택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한국의 주택분양보증 제도가 카자흐스탄에 조속히 안착해 현지 주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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